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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10대 위험 지역…NSW 라우즈힐 1위

2년간 아파트 추가 공급량 1044채, 기존 매물의 308%

NSW 노웨스트, 서호주 비콘스필드, 빅토리아 풋스크레이 순

 

리스크와이즈부동산리서치(RiskWise Property Research)는 아파트 사전분양(off-the-plan)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과잉공급 우려가 있는 지역 위주로 호주의 10대 위험지역(Top 10 Danger Zones)을 선정했다.

10대 위험지역엔 NSW와 퀸즐랜드가 3곳씩, 빅토리아와 서호주가 2곳씩 선정됐다. NSW의 라우즈힐(Rouse Hill)과 노웨스트(Norwest)가 1-2위에 올랐으며, 애들레이드의 한 지역은 11위를 차지했다.

NSW의 라우즈힐은 향후 24개월 간 추가 공급될 아파트 물량이 1044채로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물량의 308%에 달했다. 노웨스트는 향후 2년간 신규 공급 예정 아파트 물량이 1535채로 기존 물량 대비 207%였다.

서호주의 비콘스필드(Beaconsfield)는 기존 물량의 2배(202%)를 넘어서는 신규 공급 대기 물량 1045채로 3위를 차지했으며, 빅토리아의 풋스크레이(Footscray)는 기존 물량 보다 54% 많은 2587채의 신규 공급 물량으로 4위에 올랐다.

퀸즐랜드의 포티튜드벨리(Fortitude Valley, 2328채, 44%)와 브리즈번시티(Brisbane City, 3521채, 38%)는 최대 추가 공급 물량을 보이며 5-6위에 선정됐다.

빅토리아의 박스힐(Box Hill, 2018채, 38%), 퀸즐랜드의 사우스브리즈번(South Brisbane, 1939채, 33%), NSW의 제트랜드(Zetland, 1466채, 27%), 서호주의 퍼스(Perth, 1497채, 26%) 순으로 10위권을 형성했다. 제트랜드는 지난해 1위에서 올해 9위로 미끄러졌다.

향후 2년간 전국 건축승인 아파트 26만3600여 채

리스크와이즈의 도런 펠레그 대표는 호주의 거의 모든 주도들은 잠재적인 아파트 과잉공급에 시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펠레그는 “주택대출 기준 강화, 금융권 특검 결과, 정치적 불확실성, 주택 건축 승인율 급락, 노동당의 주택 세제 변경 예고 등 대형 악재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다수의 국내 시장들은 이미 약세를 경험하고 있으며 노동당의 세제 개혁 도입은 치명타를 가할 것”이라며 “게다가 엄격한 주택대출 신청 기준과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규제는 투자자 활동을 대폭 억제하고 시장 지형도와 소비자 심리를 바꾸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2년간 전국에 건축 승인된 아파트가 26만3600채 이상 된다면서 일반적으로 자가거주자가 선호하는 아파트의 면적이 세입자용 아파트보다 넓기 때문에 시드니와 멜버른의 임대용 아파트는 자가거주자용 보다 구입능력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노동당의 네거티브기어링과 양도소득세(CGT) 변경안이 현실화된다면 사전분양 아파트에게 최대 위험이 될 것”이라며 “이는 자본 위험, 현금흐름 위험, 결제 위험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권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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