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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A 금리인하 시사…정치권 ‘동요’

호주중앙은행(RBA)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서면서 정치권이 동요하는 분위기다.

RBA의 필립 로우 총재는 “호주는 물론 글로벌 금융위기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어 고용시장 상황과 임금 인상률에 따라 기준금리가 인하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우 총재의 이 같은 발언으로 자유당 연립정부의 5월 예산안 전망이 적지 않게 불투명해진 것으로 언론들은 분석했다.

노동당 역시 경기 둔화세 전망에 대한 대책 마련의 압박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호주 주식 시장은 필립 로우 RBA 총재의 발언 직후인 지난 7일 4개월 만에 최고의 폭등세를 기록하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부동산 개발업체와 금융권 주식이 초강세를 보였다.

로우 총재는 앞서  시드니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의 공개 강연을 통해 향후 몇 년간  소득과 소비가 기대보다 저조한 성장률을 보인다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수도 있다고 명시했다.

하지만 그는 고용이 증진되고 임금인상률이 회복되면 정반대로 금리가 인상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 뒀다.   하지만 그는 당장 가까운 시일 내에 기준금리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RBA는 지난 5일 호주의 공식 기준 금리를 역대 최저치인 1.5%로 또다시 동결하면서 2016년 8월 이후 무려 30개월간 동결 조치를 이어갔다.

한편 다국적 투자은행 UBS의 조지 사레노우 경제관은 “내년 중순까지 호주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인 1%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UBS는 올해 호주 GDP가 추세보다 더 느려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내년엔 고용시장도 둔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 압력도 낮을 것으로 보여 2019년 11월에 RBA가 금리를 한 차례 인하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0년 중순 사이에 추가로 한 차례 금리를 더 인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UBS는 이전까지만 해도 RBA가 2021년 초반까지 기준금리를 현 1.5%로 동결시킬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UBS가 금리 인하로 전망을 변경한 것은 지난 6일 RBA의 필립 로우 총재가 금리 정책에 대해 입장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로우 총재는 그간 다음 금리 결정은 인상 가능성이 크다는 태도를 유지했지만, 6일에는 금리 전망이 한층 더 균형 잡힌 방향으로 변모했다며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과 인하될 가능성이 대등한 상황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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