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SW 주정부는 운전중 휴대전화 이용을 단속하기 위해 AI(인공지능) 카메라를 가동시켰다.
세계 최초 시행되는 기술로 레이더 기반 센서 시스템을 통해 차량을 감지하고 사진을 촬영한뒤, AI가 사진을 분석해 운전중 휴대폰 사용자를 판별한다.
이 기술은 폭풍우가 강하게 몰아치거나 늦은 밤 시속 300km로 주행하는 차량까지도 추적해 탐지할 수 있다.
카메라는 프로펙트 지역의 M4 구간내 클루니 로스(Clunies Ross) 스트리트, 그리고 무어파크에 위치한 안작퍼레이드에 설치됐다.
NSW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휴대전화 사용 적발시 337달러의 벌금과 5점 벌점 적용이 시행된 바 있다. 휴대전화가 차에 고정되어 있을 경우는 네비게이션 앱을 사용해 지도를 확인하거나 전화 이용이 가능하지만 휴대전화를 손으로 만지기만 해도 적발 될 수 있다.
새로 설치된 카메라에 대해 4월까지는 유예기간을 적용해 적발시 교통 위반 고지서를 받았더라도 벌금과 벌점에 적용되지 않는다.
NSW 주 도로교통부 멜린다 페이비(Melinda Pavey)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테스트 기간동안 10월 한달간만 만명 이상의 운전자가 휴대전화를 이용 했다”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해 급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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