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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리 전 ABC 사장 ‘부당해고’ 소송 착수

지난 9월 24일 ABC 이사진에 의해 전격 해고된 미셸 거스리 전 사장이 호주공정근로위원회를 통해 부당해고 소송 절차에 착수했다.

미셸 거스리 전 ABC 사장은 이미 공정근로위원회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고 이에 대해 거스전 전 사장을 대리인은 “사실이다”라고 확인했다.

하지만 부당 해고의 법적 근거가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거스리 전 사장은ABC의 저스틴 밀 당시 이사장으로부터 전격적인 해고 통지를 받은 직후 “황당하고 부당하다.  법적 소송을 제기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외부에 알려진 거스리 전 사장의 해고 이유는 ABC의 중견 기자 에마 알베릭 혹은 앤드류 프로빈을 해고하라는 이사진의 지시를 거스리 전 사장이 거부했기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하지만 ABC 이사진은 “거스리 전 사장의 경영능력 문제가 이슈였고, ABC를 위해 그를 사퇴시키는 것이 최선책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강변했다.

하지만 사장 해고 사태의 논란이 거세지자 ABC의 첫 여사장 미셸 거스리 씨를 해고조치한 저스틴 밀 당시 이사장도 사흘 후 동반 사퇴한 바 있다.

결국 이번 사태는 연방정부의 ABC 인사 개입 의혹으로 확산돼 왔다.

즉,  ABC의 저스틴 밀 이사장의 정부 눈치보기가 결국 이번 해고 사태의 진앙지라는 지적이며, 실제로 미치 피필드 통신장관이 주지하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호주공영 ABC의 감독부처인 통신부의 미치 피필드 통신장관은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ABC 방송뿐만 아니라 여타 방송사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한 적은 있지만 결단코 정부 차원의 인사 개입이나 압력은 없었다”고 강변했다.

사퇴 입장문에서 밀 당시 이사장 역시 “연방정부 권력 핵심부로부터 인사개입 압력이나 청탁을 받은 적은 분명히 밝힌다”면서 일부 언론의 추측성 보도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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