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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와가와가 보궐선거 충격…NSW 주정부 ‘휘청’

와가와가 보궐선거 결과에 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 ‘충격’

 

8일 실시된 보궐선거를 통해 자유당의 NSW 주 와가와가 지역구 60년 아성이 무너지면서 NSW 주 자유당 연립정부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는 10일 오전 “자유당의 난맥상으로 와가와가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준 점에 대해 깊게 사죄한다”고 말했다.

NSW 자유당 연립정부는 이번 와가와가 보궐선거를 통해 드러난 충격적인 민심 이반 상황 속에 차기 주총선을 6개월 이내에 실시해야 하는 큰 부담을 안게됐다.

이번 보궐선거에 자유당의 지지율은 무려 29% 가량 잠식됐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지역 의사 조 맥거 후보의 당선이 확정적이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개표 결과 발표는 기술적인 문제로 지연되고 있지만 자유당과 노동당은 모두 선거 패배를 시인한 상태다.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조 맥거 후보는 지역 내의 의사 겸 의대 교수로 지역 기반을 나름 탄탄히 구축해왔고 지난 주총선에서도 출마해 노동당 후보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무튼 NSW주의회의 와가와가 지역구는 자유당이 60년동안 지켜온 텃발 중의 텃밭이라는 점에서 자유당은 큰 충격에 휩싸인 것.

지난 주총선에서 자유당은 대릴 매과이어 전 의원이 12.9%의 득표율 차로 압승을 거뒀지만, 그는 중국계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특혜 제공을 빌미로 ‘배당금’을 요구하는 등의 비리 의혹에 직면한 후 사퇴한 바 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전임 지역구 의원의 비리의혹과 연방정치권의 당권파동 등 여타 정치적 사건의 소용돌이 속에 보궐선거 일자가 맞물려 어려움은 예상했지만 모든 책임은 내가 안고 간다”고 말했다.

노동당의 루크 폴리 당수는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책임을 연방자유당과 전직 의원 대릴 매과이어에게 모두 떠넘기려 하지만 근본 문제는 베레지클리안 지도부에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당선이 유력시되는 조 맥거 후보는 지역 내의 의사 겸 의대 교수로 지역 기반을 나름 탄탄히 구축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유당이 이번 보궐선거에 긴급 투입한 줄리아 햄 후보는 “이번에 패하더라도 내년에 실시되는 주총선에서 다시 출마해 지역구를 탈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당내에서도 줄리아 햄 후보의 공천에 비판의 목소리가 컸던 만큼 책임론이 거세질 전망이다.

노동당의 댄 해이즈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와가와가 지역구가 더 이상 자유당의 텃밭이 아닌 경합지역구로 변모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최선의 결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와가와가 지역민들은 자유당의 추태와 난맥상에 식상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중국계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특혜 제공을 빌미로 ‘배당금’을 요구하는 등의 비리 의혹에 직면한 자유당의 대릴 매과이어 전 의원(59)이 사퇴하면서 촉발됐다.

여기에 연방 자유당의 당권 파동 사태의 불똥마저 튀면서 자유당의 텃밭의 아성이 ‘붕괴’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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