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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호주 개봉, 남북한 첩보물 사랑받을까

영화 <공작>이 23일 호주 개봉을 포함해 전세계 각국 개봉을 확정짓고 있다.

또한, <공작>은 <버닝>과 함께 8월 2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오세아니아의 최대규모의 영화제인 제67회 멜버른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화제가 되었음은 물론, 지난 8월 8일 개봉해 웰메이드 한국형 첩보물의 탄생을 알린 ‘공작’이 북미,아시아,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개봉을 확정지었다.

영화 <공작>은 1993년 북한의 핵개발을 둘러싸고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시점에서 출발한다. 북한의 핵개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당시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현 국정원)는 핵심 공작원을 침투시키기 위해 ‘흑금성 공작’을 기획한다. 공작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해외실장과 안기부장, 대통령 3명이다.
정보사 소령 출신으로 1년 간 신분세탁 과정을 거친 안기부 비밀요원 박석영(황정민)은 대북 사업가로 위장해 중국 베이징의 북한 조직에 접근한다. 물론 이 과정에서 북한 측 국가안전보위부의 집요한 의심과 경계가 이어지지만 순간순간의 위기를 넘기며 당시 북한 최고지도자였던 김정일 국방위원장(기주봉)과 직접 대면하게 된다.
<공작>은 그 긴박한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의 특징은 기존 영화는 다르게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국내 정보기관 역사에서 가장 성공한 대북공작이었고, 만일 정치적 이유로 인해 공개되지 않았다면 이후 진행과정이 어떻게 바뀌었을지는 알 수 없다. 실제적인 사건이 배경이라는 점은 가볍게 볼 수 있는 첩보영화들과는 다른 무게감을 안겨준다.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가수 이효리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그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인 남북 협업 CF 촬영신에 등장하는데, 13년 전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의상 등을 그대로 재연해 눈길을 끈다.  스크린으로 옮긴 이효리와 북한 톱스타 조명애의 만남은 그 시절을 기억하는 관객에게 다시 한번 당시의 감동을 전한다. 

상영관 및 자세한 내용은 씨네아시아 웹사이트( https://www.cineasia.com.au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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