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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이는 차에 방치 돼…” 아이들 두고 펍에 놀러 간 아버지 ‘보석형’ 선고 받아

시드니 남서부에서 갓난아이를 차에 방치하고 펍에 놀러 간 것으로 알려진 아버지가 보석형을 선고받았다.

경찰은 43세인 이 남성이 지난 토요일 야구나(Yagoona)의 흄 고속도로(Hume Highway)에 주차한 후 흄 호텔을 방문하면서 그의 세 살배기 아들을 차에 방치했다고 전했다.

이 아이는 차 안에서 고통스러워하고 있었고 경찰은 아이를 차에서 빼내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

남성은 아이를 돌보지 않고 차 안에 방치하여 고통을 준 혐의와 체포에 저항한 혐의로 오늘인 26일, 뱅크스타운 지방 법원(Bankstown Local Court)에 모습을 드러냈다.

치안판사인 Elaine Truscott은 “아이가 죽지 않은 것은 행운”이라고 말하며, “피고인은 최소한 36도에 달하는 날씨 속에 세 살 난 아이를 차에 두고 펍에 갔다. 아이는 구토를 하고 배변을 본 상태였으며, 바지는 젖어 있었고 극도의 탈수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법원은 이 갓난아이가 최소한 23분 동안 차 안에 갇혀 있었다고 전했다.

이발사인 Issa Khadem은 그의 가게 안에서 갇혀있는 아이의 존재를 알아차렸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또한 피고인이 두 살배기의 다른 아들을 야구나에 있는 그의 집에 혼자 남겨두고 펍에 갔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판사는 “그 아이는 무더운 집 안에 감금당해있었으며, 구토를 한 것은 더위 때문인 것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하며, “피고인이 알코올과 도박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전했다.

두 아이들은 현재 진료를 위해 뱅크스타운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Truscott 판사는 피고인이 그의 자녀를 포함한 10세 이하의 어린이와 함께 있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을 포함하여 몇 가지의 조건과 함께 보석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그가 이미 폭행 전과로 보석형을 선고받은 기록이 있다는 사실도 전해 들었다.

한편 사건이 발생한 지난 토요일, 폭염으로 인한 무더위에 시달린 호주 동부 해안가로 인해 최고 기온 기록이 갱신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고인 남성은 10월에 다시 법정에 서게 된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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