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론 ‘데비’가 어제(27일) 북부 퀸즈랜드를 강타함에 따라 2만 오천여명이 대피하였다.
퀸즈랜드 당국은 181개의 학교와 232개의 유치원이 문을 닫았다. 타운스빌과 매카이 공항 등의 공항의 비행편은 모두 취소 됐다.
이미 2만 3000여 가구의 전력공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퀸즐랜드 주지사는 “우리는 길고 힘겨운 날을 맞고 있다. 바람의 강도가 점점 드세지고 있다. 모든 주민들이 납작 업드려 있다”라고 말했다. 주지사는 이번 사이클론 데비를 ‘괴물(Monster)’이라고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