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개관한 이래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가장 규모가 큰 리뉴얼 공사가 18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콘서트 홀 등이 일시적으로 폐관된다.
오페라 하우스는 현대 호주를 대표하는 건물로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이다. 매년 1,500만명의 사람들이 2,000개가 넘는 공연을 보기 위해 오페라 하우스를 찾는다. 또한, 400,000명이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경제적인 가치만 46억 호주달러 상당인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20세기에 지어진 이 놀라운 건축물에 리뉴얼이 필요하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이번 리뉴얼 공사를 통해 콘서트 홀의 음향 시설 및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스테이지와 백스테이지에는 난방 시스템이 설치 될 예정이다. 또한,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도 계획됐다.

콘서트 홀 공사는 2019년 중순부터 18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사가 진행 되는 동안, 홀이 폐관될 예정이며 2021년 재개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공사가 진행되는 JOAN SUTHERLAND THEATRE는 2017년 5월부터 12월까지 폐관되며, 일부 구역에도 출입이 제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사에 NSW정부가 202백만 달러 상당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정보는 리뉴얼 안내 홈페이지(http://www.sydneyoperahouse.com/sohrenewal.aspx)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