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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비자와 농장/공장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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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연장하기 위해서는 세컨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가진 사람이, 호주 정부가 ‘Regional’로 지정한 지역에서 최소 88일 이상(3개월)을 근무할 시1년 연장 신청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2015년 12월에 개정된 법에 따르면, 급여를 받는 경우에만 세컨비자 신청이 가능하도록 제한한다고 합니다. 급여를 받지 않고 일을 하거나 자원봉사 등의 업무는 세컨비자 자격 요건에 성립되지 않습니다.

 

농작물과 육가공 업무와, 목축업, 어업, 나무재배 및 벌목 광산업, 건설업 등이 포함됩니다. 호주 내 세컨비자 연장을 위해 많이 참여하는 곳은 농장과 공장입니다.

 

  1. 농장

농장에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은, 사계절 내내 농장이 운영되는 퀸즐랜드 주를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컨 비자를 목적으로 농장 취업을 계획하는 경우에는 유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세컨 비자 자격요건을 갖추기 위해 정해진 기간 동안에는 풀타임으로 일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즉, 주 2일이상 지속적인 농장생활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풀타임잡을 하지 못하거나 농장의 사정 및 기후 때문에 일을 지속적으로 하지 못하는 경우, 농장에 머물러야 하는 기간이 5~6개월, 심지어 8~9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는 점이 현실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농장으로 이동하기 전 월별, 지역별에 따른 수확물 들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7월 수확물에는 주로 시트러스, 토마토, 포도, 아보카도 등이 있습니다. 호주 정부에서 제공하는 홈페이지(클릭하면 이동합니다)를 참조하면, 지역별 및 월별 농장 수확물들을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몸이 다치거나 아플 때, 본인의 실수로 농장의 물품, 기계가 파손되었을 경우를 대비해 개인보험을 가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농장마다 차이가 있지만, 장화 및 워커, 작업용 티셔츠, 간단한 생필품과 도시락통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1. 공장

 

호주는 육류 수출산업이 발달한 나라입니다. 이 때문에 호주에서는 육가공과 관련된 농장이 많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닭, 양, 소고기 등 다양한 육류들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소고기 가공 공장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큐피버(Q-fever) 백신 접종과 PEM(신체검사 및 청각검사 포함)을 완료해야 한다고 합니다.

 

큐피버(Q-fever)란 소, 양으로부터 감염되는 질병으로 1935년 브리즈번의 한 고기공장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접종이 완료되기 까지 1주일 정도가 소요되고, 스킨테스트를 포함해 총 2회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고 하니, 이 점을 미리 인지하시어 공장 취업 계획에 차질 없으시길 바랍니다. 가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300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위생교육 관련 수료증이 필요하며, 이 수료증은 간단한 시험을 통해 발급이 된다고 합니다. 가격은 약 $56불 정도로, 총 1~2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필요한 장비들은 별도로 구입하거나 대여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장은 농장과 비교할 때,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아 세컨비자를 발급받기 위한 날짜를 제 시간 안에 채울 수 있다는 것과 시급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육류 고기를 취급 하다보니 비위가 상하거나, 육체적으로 힘들어 일을 그만 두는 사례도 많다고 하니 이점을 유의하시고, 자신에게 맞는 업종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이 외에도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나 한인 잡지 등을 참고하셔서 자신에게 필요하거나,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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