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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방 “한국군 참여 합동훈련 늘리겠다”

2015년 10월 한국-호주 합동훈련인 ‘해돌이-왈라비’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항에 입항한 호주 호위함 ‘아룬타'[연합뉴스 자료사진]
군사협력 강화 뜻 밝혀…13일 서울서 ‘2+2’ 회의

(시드니=연합뉴스) 김기성 특파원 = 호주 국방장관이 자국 내에서 한국군과의 합동훈련을 늘리는 방식으로 양국 간 군사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호주 국방장관의 이런 입장 표명은 오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양국 간 외교·국방 장관 연석회의(2+2)를 앞두고 나왔다.

머리스 페인 호주 국방장관은 11일 일간 디 오스트레일리언에 “호주는 양자 훈련을 통해서, 그리고 호주가 주도하는 다국적 군사훈련에 한국군의 참가를 확대하는 것을 통해서 양국 군의 합동훈련을 늘리는 것을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페인 장관은 늘어난 합동훈련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인 장관은 또 한국과 호주 양국이 이익을 깊이 공유하고 있다며, 북한의 위협과는 별도로 테러, 사이버 안보, 해상안보에 대한 위협 등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 3주 후 두 나라 사이에는 연합훈련인 ‘해돌이-왈라비 훈련’이 실시되고, 여기에는 호주 측에서 해군의 멜버른함과 파라마타함, 대잠초계기 P-8A 등이 참가한다.

한국과 호주는 이 훈련을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2015년에 실시했다.

페인 장관은 “이 훈련을 통해 한국군과 함께 호주 함정과 항공기의 대잠 전투 역량, 그리고 역내 및 한반도 안보에 관해 공유하고 있는 의지도 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13일 열리는 2+2 장관회의에서는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에 맞선 안보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또 대량파괴무기 비확산, 경찰, 사이버 안보, 국경안보, 해양안전 등의 구체적인 협력 증진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한국과 호주는 2013년을 시작으로 격년으로 2+2 회의를 열고 있다. 2+2는 보통 우호관계와 함께 전략적 이익 및 기본 가치의 공유 등의 조건을 충족한 나라와 하게 되며, 한국은 현재 미국 및 호주와 이 회의를 하고 있다.

머리스 페인 호주 국방장관[EPA=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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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0/11 09: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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