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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 Work Australia, 동성결혼 ‘반대’ 지지한 직원 해고건으로 조사 착수

호주공정근로위원회(Fair Work Australia)는 동성결혼 투표의 ‘NO’ 캠페인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인 근로계약자를 해고한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있지는 않았는지 조사에 착수했다.

Madlin Sims는 캔버라(Canberra)에 있는 그녀의 어린이 파티 사업과 계약된 한 공연자가 개인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에 “아니라고 투표해도 괜찮아(it’s OK to vote no)”라는 글귀가 적힌 필터를 적용한 이후, 이 공연자를 해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 논란의 중심에 있는 공연자는 Madeline이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졌는데, Sims의 사업과 독립적으로 계약된 사람이었으며 직접적인 고용 형태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근로위원회는 이 사건을 자세히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대변인은 “Fair Work Ombudsman은 이 문제에 대해 인식고 있으며, (이 사건에서)근로법상 어떤 위반 행위이라도 있었는지의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조사의 일환으로 관련 당사자들에게 연락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성결혼 반대측 대표인 Bill Shorten은 다가오는 투표에서 찬성이나 반대를 선택하는 것으로 인해 어느 누구도 해고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개별적인 사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나는 명확히 하고 싶다. 동성 결혼에 대해 다른 관점을 가졌다고 해서 사람들이 직업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사람들의 직업 안전성이 위협받아서는 안 된다. 누구도 찬성표나 반대표를 행사하는 것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는 위험을 감수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 평의원인 George Christensen은 국가인권위원회(Human Rights Commission)에 이 사건의 시급한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Sims는 그의 남자 형제가 Madeline의 “아니라고 투표해도 괜찮아”라는 글귀를 보고 동의하지 못한다는 의견을 내세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Madeline은 동성결혼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종교적 신념으로 인해 공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Sims는 직접 페이스북에 들어가 동성결혼을 지지하지 않는 것은 호모포비아적인 “혐오발언(hate speech)”라며 (Madeline과)언성을 높였고, 자신의 사업이 Madeline의 관점과 연결되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Sims는 글을 통해 “(이것으)내가 인종차별자와 일하고 싶지 않은 것과 같은 맥락”이라며, “나는 동성결혼 반대를 자랑스럽게 떠벌리는 사람과 일하는 것이 편치 않을 뿐”이라고 심정을 나타냈다.

Madeline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필터를 적용한 것이 그녀가 유일하게 취한 공개적인 행동이었다고 항변했다.

그녀는 “나는 기독교인으로서 내 신념을 드러내는 것이 두렵지 않다”고 전하며, “다른 사람들도 ‘Vote Yes’라는 필터를 적용하고, 그 필터들 중 하나가 ‘it’s OK to Vote No’일 뿐이다. 나는 굳이 이 필터를 적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지만, 또한 내가 침묵을 지키고 있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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